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실무능력과 경력을 중시하는 채용풍토가 자리 잡으면서 대학생들의 방학 풍속이 바뀌고 있다.
용돈 벌기에서 경력 쌓기로 바뀌면서 이를 악용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취업·경력 포털 스카우트 건전한 아르바이트 풍토조성과 대학생들의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아르바이트 주의사항 6계명’을 내놓았다.
1.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
아르바이트는 선착순 마감을 하는 곳이 많다. 이때 지원서를 미리 작성해 놓았다면 원하는 일자리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일자리가 나오면 그때 준비하지 말고 사전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준비하고 계속해서 업데이트하자.
2.진로와 적성을 생각하라.
취업을 염두에 둔 아르바이트라면 당장의 금전보다는 미래 자신의 경력 쌓기에 도움이 되는지를 살펴라. 진로와 적성에 맞는 아르바이트가 최적이다.
3.이런 곳은 피하라.
`배우면서 일하실 분', `평생직업, 고소득 보장', ‘피라미드식 판매망’ 등으로 소개하는 곳은 무조건 피해라.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조건으로 학원 수강 및 제품 구입을 강요하는 곳이 많다.
4.온라인 아르바이트 업체들의 게시판을 잘 살펴라.
전문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는 게시판이나 고발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는 물론 피해사례 등도 자세히 나와 있어, 정보 공유를 통해 피해가 없도록 하라. 특히 여대생의 경우 성희롱 등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
5.구인업체 내사, 일단 체크부터
무턱대고 회사를 직접 찾아가는 일은 없도록 하라. 모집 공고상에 기업의 정확한 정보가 없는 곳이나 메일로만 접수 가능이라고 된 곳은 조심해야 한다. 업체를 방문해보면 온라인 정보와는 다른 곳들이거나 유령회사들이 많이 때문이다. 업체 내사 전에 반드시 전화로 구체적인 업무와 급여, 담당자 등을 파악하라.
6.근로계약서를 작성하라.
아르바이트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끔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규정을 지키지 않는 회사는 차후 분쟁의 소지가 있다. 근로계약서의 작성은 아르바이트의 안전장치가 되므로 꼭 작성하여 시비의 소지를 없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