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07년 2학기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을 최종 집계한 결과 306,518명이 1,033,817백만원을 대출했다고 밝혔다.
2007년 2학기는 지난 2006년 2학기의 25.8만명, 7,926억원 보다 인원수는 19%, 금액은 30.4%가 증가한 것이며, 2007년 전체 대출결과는 2006년 51.4만명, 1조 6,257억원 대비 인원수 19.6%, 금액은 3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07. 2학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학생(무이자대출, 8.5만명)과 기타 저소득층 저리대출(2%금리보전, 9만명) 등 총 17.5만명에게 금리보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기존의 건강보험료만을 이용한 선정 방식을 개선하여, 가구구성원의 경제활동능력, 소득, 재산보유현황 등을 종합한 새로운 선정모델을 통해 ‘07. 10월 말경에 금리보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대출 대상자에서 무이자·저리대출 대상자로 변경되는 학생 중 연체가 있는 경우 대출금리 조건변경 기준일 현재 연체를 정리하여야 무이자 또는 저리 수혜가 가능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대출자 및 대출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연체율이 높아질 우려가 있어, 향후 신용 9등급 학생과 빈번한 연체자에 대한 대출거절과 학생에 대한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연체감축 캠페인 등을 통해 대학의 사후관리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