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www.yahoo.co.kr, 대표이사 성낙양)는 23일, 1월부터 10월까지 누리꾼들이 많이 찾은 검색어 중 연기자, 가수, 드라마 분야로 분류해 인기 검색어 20위를 공개했다.
연기자 부문, 영예의 1위는 2006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이준기’가 차지했다.
영화 ‘왕의 남자’로 불어 닥친 이준기 신드롬은 올 한 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으며 나아가 예쁜 남자 트렌드를 만들기도 했다. 또, ‘주지훈’(7위) 역시 MBC ‘궁’ 드라마 에 출연해 늘씬한 몸매, 예쁜 외모와 함께 애절한 연기를 펼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연기자에 도전한 ‘윤은혜’는 궁의 인기에 힘입어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또, 영화배우부터 가수, 오락프로그램 MC, CF모델, 다이어트 사업가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현영’(4위), 바비인형이라 불리 우는 ‘한채영’(5위), KBS2 ‘반올림’에서 사춘기 소녀 이옥림역으로 청순함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던 ‘고아라’(8위) 등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수 분야에서는 개성 만점 13명으로 구성된 ‘슈퍼쥬니어’ 그룹이 1위를 차지했다. 슈퍼쥬니어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연기, CF, 가요 프로그램 MC, 버라이어티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큰 활약을 펼쳐 많은 팬을 확보 하고 있다. 특히 슈퍼쥬니어들의 인기가 본격적인 진출을 앞둔 아시아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여성 파워를 보여 주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작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2집 앨범 ‘다크앤젤’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한데 이어 타이틀곡 ‘겟차’는 한 때, 표절 시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소속사를 옮기고 제 2의 도약을 준비 중인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내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 ‘동방신기’(3위), ‘보아’(7위)는 올해도 변함 없는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동방신기의 ‘유노윤호’(16위)는 그룹의 인기뿐 아니라 개인 이름까지 높은 순위에 올랐다.
드라마 분야에 있어서는 매회 화제를 낳았던 MBC 드라마 ‘궁’이 1위를 차지했단. 궁은 화려한 볼거리와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신인들로 구성된 출연진들 역시 드라마 이후, 해외진출, CF&드라마 섭외 등으로 이어져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20위 순위권에 총 6개의 사극이 오른 것이 입증하듯 2006년에는 사극 열풍이 불어 닥친 한 해였다.
특히 ‘대장금’에 이어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2위)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또 다른 한류 열풍이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S의 ‘서동요’(6위), ‘연개소문’(12위), KBS의 ‘황진이’(16위), ‘대조영’(18위) 등 고대사를 주제로 한 사극 드라마들의 인기가 꺼지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화제 속에 막을 내린 SBS 주말 드라마 ‘하늘이시여’(3위)는 친어머니가 딸을 며느리로 맞아들이는 애절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다양한 멜로 드라마들은 어김 없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KBS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10위)가 높은 순위에 올라 눈길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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