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초등학교가 문화도시네트워크와 연계하여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 5일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초량초등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들이 토요휴업일에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 등에 참여하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나 홀로 아동들이 많음을 알고 이들을 학교로 끌어들여 다양한 주 5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를 위해 문화도시네트워크라는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도자기 만들기, 책 만들기, 현장 체험학습 등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아정체성을 길러주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지금까지 실시한 10회의 프로그램에 매회 7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흙으로 빚어 꾸민 〈바닷속 꾸미기〉의 작품들로 학교 벽면을 장식하여 아름다운 벽화 꾸미기를 하였으며 친구들과 함께 꾸민 학교 주변을 찰흙으로 꾸미는 〈학교야 놀자〉 프로그램은 학교 사랑의 계기가 되었다.
또 자신의 꿈을 담은 다양한 방법의 책 만들기 방법을 통해 아동들은 자신을 표현하고 미래의 모습을 꿈꾸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