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에서 부동산 문제는 점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1970년 국내 최초로 행정대학원에 부동산 전공과정을 설치하였고
1985년 정법대학에 부동산 학과를 설치하여 학부 수준의 전문교육을 담당하여 왔으며,
1989년에는 부동산정책 연구소를 개설 학생들에게 다양한 연구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학과는 부동산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부동산의 효율적인 이용과 합리화를 위한 체계적인 원리를 탐구하고 전문적 지식의 습득을 통해 학문적인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을 길러 내고자 하는 학문이다.
취득자격증으로는 「감정평가사」자격증과 「공인중계사」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감정평가란 부동산의 가격을 결정하는 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데 부동산 가격은
부동산의 이용에서 비롯되는 장래의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원하는 것을 말하며 부동산의
유용성 상대적 희소성 유효 수요등 가격 발생요인의 상호 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부동산의 가격형성 요인들을 분석 판단하여 대상 부동산의 소유권 기타권리
이익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여 화폐액으로 표시하는 활동을 말한다.
또한 부동산 중개는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부동산 거래 활동에 따라 부동산 거래 질서의 확립과 유통구조의 합리화를 통해 좀더 효과적인 증개를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을 말한다.
그외에도 부동산 매매등에 있어서의 계약을 체결하기 이전에 하자 여부를 발견하기 위하여
등기부 및 기타 공적 기록등을 조사 판단하는 작업의 부동산 권리분석이라는 부동산
관련 세법에 관한 교육 부동산의 소유와 이용과정에서 국가의 개입필요 및 형태에 관한
부분등 학문의 일반적인 원리와 직접실무 활용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과내 활동으로는 정부 관료나 학자 감정평가사등을 초빙하여 부동산에 관한특강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동안에는 전문자격시험 특강과 매년 정기적인 부동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있다.
1회입학생인 장희순씨(85학번)는 저같은경우 부동산학과가 신설학과여서 학과에
대한 정확한 인식도 없이 선생님 추천으로 입학하게 되었고 1기나 2기대부분의
학생들도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학과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우리가 하지않으면 안된다는
강한 사명감도 가지게되었습니다.
졸업후의 진로는 은행이나 건설회사 감정평가사 사무소 관재과 등이 있으며
각종 점포 개발 및 입지선정등에 참여하고 있다.
부동산학과는 건국대학교외에 전주대학교와 강남대학교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유사학과로는 토지행정학과와 지적학과가 있다.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를 어떻게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 하느냐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이며 부동산학과가 토지 문제만을 다루는 복덕방학과라는
오명 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삶과 문제들을 다루는
우리의 학문이라는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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