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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창용초 전교어린이 정부회장 및 학급임원 취임식 개최

대통령 처럼 당선증 받고, 선서도 하고, 취임사도 해요

기사입력 2009-09-22 13: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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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초등학교(교장. 정종민)는 2009.9.23(수) 오전 9시부터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에서 전교어린이 정부회장 및 학급 임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기존의 학교장 임명장이 사라지고 어린이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취임선서도 하고, 취임사도 한다. 이번 전교어린이회장에 당선된 6학년 2반 이진수 어린이는 취임사를 통해 어린회의 운영 방향과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깨끗한 학교, 폭력없는 학교, 웃음이 가득한 학교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취임식은 어린이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어린이들 스스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특색인데, 여러모로 서툴고 실수가 많겠지만 마치 대통령 취임식처럼 어린이회장이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통해 선서기간에 내세웠던 공약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므로써 어린이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창용초등학교는 2009년 9월 19일 오전 8시30분부터 어린이선거관리위원의 주관 아래 2학기를 이끌어갈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을 선출하기 위한 소견 발표 및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선거는 터치스크린 시스템방식의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는데, 전자투표방식을 적용하기 전에는 일일이 종이 한장 한장마다 선거관리위원들이 도장을 찍어 준비하고, 선거후에 개표까지 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쳤으나 이번 선거에는 어린이선거관리위원들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터치스크린 시스템 전자투표를 실시함으로써 종이투표 용지가 필요 없고 투표 종료후 바로 개표가 가능해 어린이들이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하였다,

 

투표를 마친 어린이들은 ‘처음으로 새롭게 도입된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번거로운 개표과정 없이 바로 결과가 나와 신기하고 참 재미있었다’고 투표 후 소감을 밝혔다. 창용초등학교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된 전자투표와 전교어린이 정부회장 취임식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학교 발전에도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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