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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지혜' 실천하는 광명교육청

기사입력 2009-09-23 0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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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명교육청에서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22일(화) 3층 대회의실에서 '우리아이 즐거운 공부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및 지역공부방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연수를 개최하였다.

요즘 학생들은 원리에 대한 이해없이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여 광명교육청에서는 자기주도학습 학부모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민석기 교수는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자녀에게 맞는 학습방법은 무엇인지', '자녀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부모는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부모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참여하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교육청 이문기 교육장은 '자녀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탈무드의 지혜'를 예를 들어 설명하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그것을 실천하도록 돕는데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아이들을 위해 먼저 배우고자 오신 학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광명교육청에서는 10월 9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 전문학습코치 연수과정을 개설할 계획에 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님들은 내 아이 뿐만 아니라 지역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대상학교의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연계 지도할 계획이다. 이는 '부모가 아니더라도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줄 지역 내 어른을 더 많이 만들어 내는일'로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란 ?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축을 통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습, 문화, 심리.정서, 복지 등 삶 전반에 대한 조기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하는 사업 대상학교 : 광명남초등학교, 광명서초등학교, 광남중학교, 광문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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