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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합창경연서 3년 연속 3위

기사입력 2004-08-23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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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으로 인해 학생수가 점차 줄어들어 폐교 위기에까지 몰리고 있는 태백시 철암중·고등학교(교장 김일근)가 강원도교육청 주최 `한마음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여 3년 연속 3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철암고등학교는 7월 23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마음합창경연 도대회'에 전교생 모두(40명)가 참가하여 주위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들을 지도한 최명희 지도교사는 낙후된 지역의 소외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열심히 지도하였다”고 말해 메말라만 가는 폐광지역에 촉촉한 단비가 되어 주었다.

철암중·고 합창단은 2001년도에 창단 되어 그동안 태백교육청에서 주최한 각종 교육행사에 참가, 대외에 그 실력을 유감 없이 과시하였으며 지난 7월23일에는 진폐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사랑의 거리축제에 참가하여 많은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였다.
 철암중학교는 불과 3∼4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지역 여건과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최근 들어 교직원 전체가 합심하여 디지털도서관 구축과 함께 교육실적 전시관을 개관해 학교 홍보를 실시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의 추진 결과, 강원도교육청 지정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로 지정·운영되는 등 2002, 2003년 교육평가 우수교로 선정되는 영광의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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