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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민주화 운동

올 3월부터 지역학교에 보급

기사입력 2009-01-01 0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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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교과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교과서가 교육청 인정을 거쳐 광주지역 일선학교에 올 3월부터 보급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5·18 민주화운동’ 교과서는 초등과 중·고등용 2권으로 만들어지며, 5·18 기념재단이 제작 실무를 맡고 지역 초·중등 교사 11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일선학교에서 5·18관련 교과서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교과서 인정으로 5·18과 관련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체계적인 교과서 편찬의 필요성을 인식한 지역 교육계 인사와 5.18 단체 등이 지난 2006년 5.18 교육 청소년협의회를 구성한 뒤 작업이 시작됐으며 집필과 감수, 심의, 등록까지 3년이 걸렸다.

 이번 교과서를 살펴보면, 먼저 초등과정은 5·18 민주화운동 전개과정, 5·18 민주화운동 속에 담긴 정신, 함께 하는 5·18 등 3개 단원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단원 아래 2∼3개 소주제와 5∼7개 내용으로 만화와 사진 등이 함께 서술되어 있다.  

중·고등용 교과서의 경우에는 `나와 5·18', 5·18 민주화운동, 5·18과 문화, 5·18 정신 이어받기, 아시아의 광주, 세계속의 5·18 등 5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호초교와 광주자연과학고 등 4개 학교가 내년부터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점차 타 학교로 사용이 확대될 계획이다.

/이승재기자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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