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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대입수시모집 면접 이렇게

기사입력 2004-09-06 08: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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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심층면접 시험에 대비해 연습을 하고 있다. 면접에서 중요한 점은 논리력과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

따라서 틈나는 대로 친구나 가족을 상대로 말하는 연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영남일보 DB 사진)

면접에서 중요한 점은 쟁점이 되는 문제에 대해 대본을 외우듯 유창한 표현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견해를 객관적·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객관적인 태도로 전체를 조망하되, 결론은 자신의 견해에 비추어 내려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답변에 힘이 실리게 된다. 면접관이 관심을 두는 것은 요리를 얼마나 잘 하는지보다는 재료의 특성과 신선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교과 내용을 숙지하자= 심층면접에서는 교과 내용의 지식을 묻는 문제가 기본적으로 출제된다.

수능시험에서 국민공통과정이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고 1학년의 기초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교과 문제는 통합교과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를 묻는 응용문제가 많으며 영어, 수학, 과학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영어 지문은 전 계열에 걸쳐 출제되는 경향이다. 따라서 수능시험 준비를 겸해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쓰지만 말고 입으로 말하자= 심층면접을 준비하는 대다수의 수험생은 기출문제를 풀어보거나 교과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부분을 정리만 한다.
 
예시답안 작성연습만 하다보면 실제 면접장에선 면접관의 질문을 듣고도 어떻게 말문을 열어야 할지 막막해지기 십상이다. 평소 자신이 정리한 내용에 대해 소리내어 말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친구나 가족을 대상으로 말해도 좋고, 거울을 보고 연습해도 좋다.

△면접 당일이 중요하다= 시험 당일 지나치게 긴장해 면접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면접대기실에서 긴장하지 않도록 신문 등 가벼운 읽을거리를 챙겨가서 읽어보며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보면 효과적이다.

또 해당 학과를 지원한 동기에 대해 다시 한번 명확하게 생각해 보거나 교과내용 중 따로 짤막하게 요약해 둔 노트가 있다면 한번 훑어보는 것도 괜찮다.

또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여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험 몇 분 전까지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내 뒤에 든든한 지원군이 자신을 위한 응원가를 부르며 웃고 있다고 상상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경쾌한 리듬을 떠올리며 긴장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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